소설 Review/무협

절륜공자 (1~10완결)

고라파닭 2015. 6. 3. 13:03

산동을 날던 제비, 사형대로 추락하다. 가진 거라곤 거시기 찢어질 만큼의 가난과 특출한 상판뿐이던 백이건, 질 나쁜 친구의 꼬임에 넘어가 '제비'계를 평정했으나 결국엔 관아로 끌려가 목숨을 잃을 지경에 놓인다. 절체절명의 순간, 그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이 찾아왔다. 제비도 찾아보면 약에 쓰일 곳이 있다.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백이건의 무림 작업기가 펼쳐진다. 여심을 울렸던 나쁜 남자 백이건, 그가 이제 무림과 밀당을 시작했다.


제목: 절륜공자

장르: 무협

주인공 : 남자

기본정보 : 무협소설 - 전형적인 흑막제거소설..

스토리라인 :  흑막제거..

러브라인 : ...하렘?

필력 : 중상

점수 : 3.8 / 5.0 (좋음)

 

 

용두사미 소설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다 괜찮았는데 결말쪽이 너무 이상했다고 해야하나..

여튼 마지막 엔딩부분쪽에서 너무 대충대충 완결지으려고 하는 부분이 많이 보였다. 

마치 드래곤볼(..)아니, 오행주 찾기 만화가 된 느낌이잖아..마지막은..

 

굳이 따지자면, 전체 소설에서 포텐이 터졌던것도 10권, 그리고 가장 실망스러웠던것도 10권이였던 그런 소설.

참고로 절륜이 그 정력(....)을 말한건 아니고... 아니 물론 그것도 좋지만 (..!?) 여튼. 

 

 

내용:

중 원 제일의 제비가 아랫도리(..) 잘못놀려서 사형에 처하게 되었으나, 무림인이 이용하고자 그를 빼내어 누군가를 유혹하라고 하여 살기위해 그러기로 한다. 하지만 이용만 당한후 몸에 잠력이 폭발하여 어린아이의 신체로 돌아간다.(회귀가 아닌 그냥 몸이 작아진것.)

그후 어려진김에 학문을 다시 해보겠다고 공부를 하다 학계에서도 유명해지고, 그와 동시에 잠력폭발되기 전에 얻은 기물로 인해 엄청난 공력도 얻게 되어 고금십대무공중 하나를 얻게 되어..문무무쌍 찍게된다.


[아래를 클릭 시 간단한 풀 스토리 요약을 볼 수 있다. 스포일러 주의!]

전체적으로 보면, 10권 전~중반부는 최고로 재밌었고 , 가벼운 내용으로 즐거웠다.

(여인들과 투닥거리는 재미도 있고.)

굳이 따지자면 전반부는 재미와 동시에 


(코 쓱)


그렇다. 여자들로 인한 개판이다. ㅋㅋㅋㅋ 

 

하지만 후반부는 급작스런 흑막과의 대결, 그리고 오행신기라는 템빨(..)을 통해 몇페이지로 그냥 흑막을 제거하는 결말을 보고 엄청 실망.

 

급박하게 완결하려는 느낌에 나는 너무 슬퍼......

그래도 필력도 좋고, 가벼운 느낌과 주제를 통해서 상당히 재밌게 봐서, 나름 추천할만한 소설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