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라파닭 2015. 6. 3. 13:18

삶을 반추하며 그리워하던 늙은 모험가 지미. 생의 마지막 순간, 그가 소망했던 단 하나! "최선을 다하고 싶다!" 다시금 주어진 기회 앞에 연약했던 과거를 벗는다. 더 이상 현실 앞에 도망치지 않으리라! 오해로 얼룩진 불우했던 과거 위해 지미, 그가 만들어가는 또 다른 최선의 삶! 새벽의 미명처럼 가슴을 적시는 한 폭의 수채화가 눈앞에 펼쳐진다! 지미, 그 이름 아래.


제목: 어게인 & 어게인

장르: 판타지 (양판소가 아니다.)

주인공 : 남자

스토리라인 : 시간회귀

러브라인 : 없음

필력 : 상

점수 : 4.5 / 5.0 (강추)

 

잔혹하면서도 아름다운 메르헨.

 이런소설..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진짜 진짜 완전 만족! 글도 좋고 , 설정도 독자적이면서 떡밥을 왕창 던진후 하나씩 풀어가는게 너무 재밌었다.

 

그냥 판타지소설처럼 검과 마법이 난무하는 세계도 아니다. 

굳이 판타지라고 장르를 쓴것도 분명 마술,마법이 존재하고 중세시대마냥 왕과 귀족이 존재하기에 내린 정의. 

 

판타지지만, 검도, 마법도 사용하지 않고, 신비한 전설이 존재하는 그런 세상.

작가분이 독창적인 판타지세계 설정을 만들어냈다. 

 

 줄거리:

주인공은 아버지에게 미움받는 귀족가에 아이로, 어머니나 아버지와는 틀린 검은색의 머리색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어린나이에 아버지는 옛 연인을 귀족가로 데려와 그 아들을 후계자로 내리고..그에 화나 집을 나가 떠돌이 생활을 하다, 

후에 늙어 집에 돌아와서 화해하고 편히 지내다가...죽....는줄 알았는데 회귀해버린다. 

 

그후, 이번생은 가족과 화목하게 지내야지...라고 하였으나 운명은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고, 그의 존재는 가문의 불화를 일으킨다 생각하여 스스로 집을 나가 외갓집에 양자로 들어서길 선택후...

외갓집의 전통에 따라 잃어버린 가문의 뿌리를 찾기위한 여행을 간다. 

그리고, 그 전통에 따라 여행도중 오래전 대륙의 전설과 잊혀진 비밀이 서서히 풀리는데..

 

 

 

내용도 탄탄하고 스토리가 너무 길어서 ... 풀스토리를 못적겠다. 헠헠헠

 

감동적이며, 잔혹하고, 동시에 아름다운 동화같은 이야기.

주인공과 주변 사람들의 빛나는 우정과 우애에 감동하고, 

점점 밝혀지는 묻혀진 진실에 잔혹함을 느끼고, 

전설과 약속, 잃어버린 뿌리를 찾기 위해, 수천년간 미뤄졌던 약속의 이행을 위한 아름다운 여행.

  

 이건 개인적으로 강추다.. 취향 타겟지만 당연히.

다만 아쉬운건 설정이 너무 복잡하고 떡밥이 너무 많아서 읽고 이해하기 약간 힘들었다. 

 

여튼..엔딩도 참 좋고 ... 난 모든게 참 좋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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