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고라파닭 2015. 8. 31. 17:06


(이건 표지가 안보이네)


대종사의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프로그래머』 제5권. 박준우는 군 생활 중 큰 사고를 겪는 동안 엄청난 기연과 조우하게 되어 그로 인해 엄청난 논리력과 기억력을 갖게 되었다. 갓 제대 후 학교에 복학하고 적응해 나가던 중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게 된다. "무슨 원대한 꿈이라도 있나 봐요? 마치 세계적인 소프트 기업 하나 차릴 기센데?" 스쳐 지나가며 흘릴 수도 있었던 그 말이 미래에 큰 신화를 우뚝 세울 줄은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노력 일변도의 사내, 박준우의 인생 역전 한판 도전기가 펼쳐진다.




제목: 프로그래머

장르: 현대판타지

주인공 : 남자

스토리라인 : 초능력물

러브라인 : 2명 이상?

필력 : 중~중하

점수 : 1.3 / 5.0 (노노...)



아무래도 작가분은 다양성과 재미 두마리를 잡으려고 했으나...

결론적으로 독자입장에서 보면 이도 저도 아닌 망작이 된 소설이라고 말해야 할 듯 하다.



주인공은 군대에서 어떤 신비로운 능력을 얻게 되었는데 (정확히는 어떤 반지를 얻은듯?)

그 반지를 토대로 능력을 쓰고, 차원이동/빙의 까지 가능하게 된 듯.


그리고 차원이동을 통해서 새로운 능력을 하나씩 하나씩 배워나가면서 엘리트가 되어가는...듯한데  난 중간에 포기해서 모르겠다.


포기 원인 몇가지를 들자면


1. 필력이 좋지 않다

  어느정도 수준이라면 그냥저냥 ...봤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리 좋지 않은 필력은 독자의 독서욕구를 저하 시킬수 밖에.


2. 내용이 중구난방.

 한 스토리에 많은 세계관을 담고 싶으셨나 본데, 결론적으로 이도 저도 아니다.

1권은 본래 주인공의 세상. 현대.   2권은 뭐 판타지, 3권은 다시 또 다른 무공을 쓰는 현대..

주인공 세상을 위주로 조금씩 진행시켜야 하는걸 작가분은 완급조절을 실패했고, 그로인해 소설 자체 재미가 급 하락된다.


사실상 2번이 포기하게 된 주요 원인.


스토리라인을 조금더 잘 생각해서 진행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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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라파닭 2015. 8. 17. 13:23


[나는 차원의 무역상이다.]
원자재수입상 경민,
어플리케이션으로 한계를 뛰어넘다.

소드 마스터 어플, 대마법사 어플,
대 정령 어플은 이제 식상할 뿐이다.

상상력, 그 이상의 세계.

“떼부자? 차원무역기지만 있으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지.”

지구와 브란대륙을 넘나드는 차원 무역상 경민의 이야기.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시겠습니까? yes/no]





제목: 스마트폰 영주

장르: 판타지/현대

주인공 : 남자

스토리라인 : 차원이동

러브라인 : 2명 이상?

필력 : 중~중하

점수 : 1.5 / 5.0 (보면 안돼...)






내가 시골가서 3G고 LTE고 다 안돼서 볼게 없어서 봤지만..음 이건 아닌듯.

사실 초반부터 살짝 뜬금포였으나 나름 참고 봤지만 후반에 가면 갈수록 문제가 산재한다.


뭐 스토리라인도, 주인공 성격도, 디테일도 모두 낙제점.


10년 사귄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까지 하더니 6권인가 5권인가에 헤어지자고 한다. (이럴꺼면 왜 계속 출현시켰냐)

쉴드 중첩으로 미국~한국 마피아 조폭까지 싹다 일통시키고 (아니 뭐 정재계랑 연결되어 있는 애들을 그렇게 쉽게 통일시킨다고?)


여러가지로 낙제점 소설.


인생을 너무 쉽게 살고, 디테일이 떨어져서 몰입이 안되는 소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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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라파닭 2015. 6. 3. 14:28


판타지아 대륙의 유능한 집사 이안. 대한민국의 소년 가장 만만세로 거듭나다. 지지리 궁상맞은 집안. 기저귀 찬 꼬맹이부터 뚱보 쌍둥이 형제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육 남매의 행복 되찾기 프로젝트. 가족을 핍박하는 큰아버지 만원형으로부터 만세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유산을 되찾으려 하는데….




장르: 현대 판타지

주인공 : 남자

기본정보 : 차원이동,빙의

스토리라인 : 잘먹고 잘살기

러브라인 : 1명

필력 : 하~중하

점수 : 2.0 / 5.0 (별로)

 

결국 9권까지 보다 놓아버린 작품. 괜히 시간만 버렸나..

 

대략적 줄거리:

소설책에 집사 주인공이 죽었으나 영혼이 없어 판결을 못내린 염라대왕에 명에 따라 현대로 차원이동하여 다시 삶을 시작.

교통사고 난 죽기일보직전인 고아(본명 만만세)에 슬하 5남매들이 있는 소년가장에 몸에 빙의한다.

차원이동하면서 기억과 마법능력을 그대로 간직하게 된 주인공.

점점 능력을 발휘하여 잘먹고 잘살게 되는 그런 스토리.

 

 

..어....그니까 일단 천하집사 만만세 < 요건 주인공 이름. 

집사라면서 집사랑 내용은 관련이 전혀 없다는게 함정. 

 

능력이 있으니 회초리로 때찌때찌 하면 다들 무릎꿇고 엉엉울며 개과천선하고.

현대에 차원이동해버린 드래곤과 만나서 짝짝꿍 사업파트너 되고.

우연히 알지못했던 외할아버지를 만나게됬는데 외할아버지는 거대기업 회장이고.

 

전형적인 자기만족 먼치킨소설...이랄까?

 

소설 스토리라인에 개연성이 부족하고, 얍! 하면 으악! 하는 적수 없는 완전 먼치킨소설...

아니 10권 완결인데 9권에 갑자기 막 몬스터들도 차원이동해서 국가차원에서 능력자들과 파티짜고 잡느니 마느니 하면 

스케일 왜이렇게 크게 만들어놨대 .. 어찌 회수할려고.  작품붕괴되는게 눈으로 보인다.. 

결국 10권안읽고 포기했지만 ..뭐 여튼 별로 추천하고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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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라파닭 2015. 6. 3. 14:22


한평생 빙의로 고생해 온 설유하. 그 빙의가 그의 인생역전을 이뤄줄 줄이야. 귀신을 다루는 사령술, 동물을 움직이는 조련술, 마검왕에게 사사한 검과 마법. 이계에서 찾아온 세 영웅의 영혼과의 만남. 그들이 전해준 힘으로 역사에 없던 ‘마스터’가 현대에 강림하다.




제목: 현대 강림 마스터터

장르: 현대/능력물

주인공 : 남자

스토리라인 : 흑막퇴치

러브라인 : 1~2 인데 1같은 2같기도 한 너

필력 : 중하

점수 : 2.0 / 5.0 (난 별로)

 

일단 이번 소설은 6권에서 결국 중도포기.

이유는 재미도 감동도 크게 없었다....랄까

 

남주인공은 귀신들리기 참 좋은 몸이였는데, 어느날 빙의되어 자살했으나 죽지 않고, 어떤 3명의 유령들을 만나 인생이 180도 변하게 된다.

그들에게 강령술,조련술,마검술 등을 배우며 점점 세상에 위험요소와 싸우게 되는데..



[아래 클릭 시 대부분 스토리(중도포기라 자세히는 모른다).  스포일러 주의!!]




왜 재미없었냐? 라고 한다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남주인공의 줏대없는 연애세포. 

(뭔 페로몬을 흘리고다니면서, 정작 귀신좋아하고, 그러면서 다른여자들에게 딱히 뭐 그걸 말하지도 않고..깔끔하지않다.)

 

먼치킨의 향연.

위기상황은 사실 많긴한데... 딱히 위기감조성을 작가분이 잘 표현을 못하였다..라고 볼수 있겠고.

 

180도 달라진 주인공의 처지

가난하고 가진것 없는 주인공이 능력배우고 남발하니 부자되는데 .. 이게 좀 급작스럽게 훅 변해서..개연성이 떨어지는듯한 느낌이랄까?

산삼을 뭘 몇뿌리를 가지고 노는거야.. 산삼이 그렇게 잘나오는거였어? 심마니들 울겠네.

 

 

여튼 그래서..왠만하면 나도 소설 중도포기는 잘 안했던 사람인데, 

요즘들어 중도포기하는 작품들이 많아지는것 같다. 항마력이 떨어지는가......!

 

여튼 이소설은 나에게?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추천도 딱히 하고싶지 않다.

posted by 고라파닭 2015. 6. 3. 13:49


강동호의 장편소설. 늘그막에 주식이 폭락해 가산을 탕진하고 한강 다리에서 병나발 불다 미끄러진 박종일. 뭘 해도 안 되던 인생, 급기야 40여 년 전으로 회귀하여 월남전 파병 직전의 신병이 되다. 까짓것. 덤으로 얻은 새 인생, 갈 데까지 가 보자! 박종일은 베트콩 토끼몰이로 혁혁한 공을 세워 무공 훈장도 받고 우연찮게 납치되던 대령을 구해 준 덕에 끗발 좋은 방첩대로 전출되어 암시장을 단속하며 단단히 한몫 버는데…


제목: 성공시대

장르: 현대판타지

주인공 : 남자

스토리라인 : 시간회귀

러브라인 : 1명

필력 : 중

점수 : 1.7 / 5.0 (비추천)


기본은 하는 소설이 아니라, 기본'만' 하는 소설 이였다.


필력이 나쁘지 않아서. 딱 필력의 기본만 했고,

스토리같은경우는 아무리 좋게 봐주려 해도 여러가지로 문제점이 산재해서 커버쳐주기 힘들다..


스토리:

노인이 한강에 투신자살하면서, 어느 반짝이는 목걸이를 손에 쥐게 되면서 군대시절로 회귀한다.

베트남전쟁에 참여시로 다시 시간회귀를 겪고, 각종 운을 거머쥐며 승승장구하는 내용.


풀스토리는 대략 생략한다.


이제 단점을 하나씩 나열해보자..(스토리 스포일러 주의)


​정치적 성향이 어느정도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대한 미화가 눈에 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호감이 없다면 역시 비추천.

소설에는 그 누구보다 국가를 생각하고 경제발전을 꿈꾸는 엄청 착한 대통령으로 묘사 되었는데..

글쎄. 정치판 얘기는 조금 복잡한 얘기니까 여기서 언급할 생각은 없다.

여튼 역사적 고증을 충분히 참고했다 보기 힘든만큼, 이런 문제에 민감하면 그냥 안보는게 좋겠다.


​일본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감.

​나도 딱히 일본에 크게 좋은 감정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만...

악역이 나왔다 하면 일본이고, 그냥 일본 잘되는 꼴 못보겠다고 일단 태클거는 주인공은 일단 캐릭터로서 매력이 떨어진다.


​떡밥회수 부실

​정확히 평가하기 힘들다. 떡밥을 회수했다고 해야 할까 아님 방치했다고 해야할까?

주인공은 목걸이에 마나를 통해서 마법을 쓸수 있었다. (아공간 등)

그러다가 나중에 그냥 '언젠가 부터 마나를 쓸수 없었다' 라는 식의 묘사로 훅 지나가 버렸다.

-초반에 목걸이에 영혼이 마나가 점점 새어나가고 있다고 했는데.. 그걸 떡밥회수장치로 쓴걸까?

  하지만 적어도 후반부에 한번 써 주는게 예의 아니였을까?-


주인공이 완전 비리를 밥먹듯이 한다. 이 소설은 비리 장려 소설인가?

​아공간 마법을 쓸수 있었을때는 아공간에 무기까지 넣고 다니면서 한국에 넘겨주고,

사업에 필요한 물건들도 막 넣어서 관세없이 수입해 들여오고,

정치판에 선거비용이다, 잘좀 부탁드린다 하면서 권력자들에게 돈 상납하고,

외국에도 공사수주좀 해주십사 상납하고.....

비리란 비리는 다 하고 다닌다. 기승전 비리 인가?


​주인공 캐릭터 일관성이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바보같기도 하고, 극도로 이기적이기도 하고.

일단 생각이 짧다.

아공간에 물건 넣고 그거 버젓이 한국에 들여와서 공사재료로 쓰면,

관세 안내고 물건 들여왔는데 그게 안걸릴꺼라 생각했나? (결국 걸렸는데 돈으로 쌰바쌰바해서 무마했다)

바보도 아니고...


이기적인것은 회사 비리척결! 이라 외치면서 자기는 비리는 싹다 저지르고 다닌다.

정확히는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돈 주는건 괜찮지만, 니들이 다른사람들에게 주는건 용납못해!' 라는 것.

삭초제근으로 아주 아작을 내버렸으면서 ..왜 넌 하냐.. 이기적인 녀석아.


게다가 전두환(소설에서는 실명거론을 피해 전두현으로 썻더라)이 군부시절에 상납금을 요구할때는 대놓고 싫은티 내면서 대립하더라.

그러면서 전두현 어떻게 해주세요! 하면서 다른 라인에 돈을 바친다. (라인타네 이녀석)

이기적의 대명사로 부족함이 없다.




뭐 일단 14권인가 15권까지 있어서 일단 봤는데, 내용자체는 마음에 안들긴 하다만 ..

그나마 필력이 쓰레기가 아니라서 그냥저냥 여지것 보게 되었다.

하지만 굳이 안보이는 다음권을 일부로 찾아 볼 이유는 없겠다.


누군가가 이거 볼만한가? 한번 봐볼까? 라고 한다면,

비추천한다.

posted by 고라파닭 2015. 6. 3. 13:45


"「히든커넥션」「대괴선」의 작가 정성민!
보다 강력하게 무장한 게임 판타지 「업그레이더」!
소매치기한 지갑에서 나온 게임캡슐 교환권 한 장.
희망 없던 수열의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다.
아이템을 카피하고 레시피를 제조해서 새롭고 더욱 훌륭한 아이템을 만든다.
히든클래스 아이템 재창조자, 업그레이더!
아이템을 창조하는 업그레이더의 손을 거치면 모든 것이 주신급으로 재탄생한다."



제목: 업그레이더

장르: 게임판타지


포기이유:

작가분 필력부족.


심각하게 부족하다. 

여러가지로 태클걸 건덕지가 많지만 일단 몇가지 나열하자면..


1. 현실세계 하오체 사용

   내가 여지껏 살아오면서 누구한테 "그렇소?" "어떡하오!" 이딴소리 들은적이 없다. 

   근데 이 소설은.. 직장상사가 부하직원한테 그런 말투 쓰고 있음. 

  감정이입 제로, 재미 급감의 주된 원인.


2. "~" 과다사용

  "안돼~~~" 등등. 난 개인적으로 "~" 가 많이 들어간 글을 매우 싫어한다.  (지극히 주관적인 이유지만)

  사용된 소설치고 몰입감이 뛰어난 소설 많이 못봤고, 전체적인 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써진 느낌이 크게 나서 싫어하는 편.


3. 스토리 발암 (..)

  돈에 쪼들려 게임한번 못해본 인간이 처음 게임들어가서 이것저것 사고만 쳐대는데...

  솔직히 설정이 '게임 한 경험 전무' 라고 하여도, 이정도로 대가리에 총 맞은듯 게임하진 않을것이라고 생각.



약 1권 100페이지정도 보고 깔끔하게 포기했다.

개인적으로 심각하게 비추천. (단,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힘)


..생각해보니 히든커넥션부터 필력 부족한 느낌 들었던것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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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라파닭 2015. 6. 3. 13:42


홍길동은 실존 인물이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홍길동의 도술과 무공이 담긴 천지도록을 얻은 성태현. "이 땅의 백성들을 위해 사용하라. 그리고 네 꿈을 펼쳐보거라." 전설 속으로 사라진 홍길동의 힘을 얻게 되었다. 태현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축구선수의 길을 걷는 한편, 힘없고 소외된 자들을 위한 의적 홍길동으로 모험을 시작한다. 홍길동의 무공과 도술이 21세기에 다시 깨어난다!


제목: 21세기 슈퍼홍길동

장르: 현대판타지


약 200페이지까지 읽고 중도포기.


......계속 진짜 보면서 아 더 봐야하나 끊어야 하나..망설였는데.. 

역시 안좋은건 일찍 끊는게 좋을것 같다. ㅋㅋㅋㅋ


일단 줄거리는..(200페이지 본 녀석이 얼마나 알겠냐만)

중학생 주인공이 일본여행 갔다가 홍길동의 후인으로서 그의 도력과 내공 기타등등을 받고..

'하고싶은걸 하며 살아라' 라는 홍길동의 말대로 하고싶을걸 찾아가며 살아가는 고런 이야기...같다. 아마도.



중도포기 이유는 상당히 심플....하달까, 복잡미묘 하달까..


​이모티콘이 소설에 나온다. 이게 인터넷 소설이냐? 

​그래 물론 이모티콘이 나오는 상황은 주인공과 히로인이 문자보내면서 쓰는 이모티콘들이다 ( ^0^ , 이런거)

근데 눈에 거슬리는데 어쩌라고.


​학생회장은 항상 동네 북인가 보다. 

​학생의 신분으로서 뭔가 있어보이는 보스를 만들려면 학생회장뿐인가 보다.

현판소설 초반보스=학생회장  공식이 계속보이니 내 짜증도 계속 쌓인다. 

좀 참신한 그런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뭔 다 초반 흑막으로 일진들 시켜서 누구 패고 성폭행하고 조폭이랑 끈 맺고.. 그만 하자 좀.


​현대에서 누구랑 싸우는데 "대단하군, 무슨 수법이지? " 라고 묻는 놈 있으면 나와보라 해

 조폭이랑 싸우는데 주인공은 홍길동의 무술을 써서 조폭을 제압.

원문 그대로 적어보겠다.  (중요하니까 이렇게 표시 해둬야지)


"커~어억, 괴...굉장하군. 대체 뭐냐, 방금 그 기술은..."

"수벽 24세, 개천 팔식의 일곱번째 초식 파산수라고 합니다."

"산을 파 하는 일수라. 과연...그런데 난 그래도 사정을 봐준것 같군."


여기까지!!

자 하나하나 태클 들어가보자. 

1. 커~어억 

   아 나 이런거 진짜 싫다. "~"이런 부호랑.. 효과음. 완전 깬다. 집중력 제로로 만들기세.


2. 대체뭐냐, 그 기술은..

  너 현실에서 싸움하는데 기술 이름따위 있을거라 생각한거냐? 

  밖에서 누구랑 싸울때 기술명칭 만들어서 외치면서 때릴 놈일세? 


3. 그런다고 또 답을 해준다. 

  수벽 24세 파산수.      ..... 어쩌라고 미친;;;

  나도 나중에 주먹질하면서 백보신권이라고 외쳐주랴?


4. 답을 듣더니 또 지 혼자 의미를 찾아낸다

  파산수..산을 파 하는 일수 .  솔직히 여기서 한자 안보고 무슨뜻인줄 아는 사람?? 

  아니 애초에 파산수하면 한자로 뭐일지 감도 안잡히는데, 水 일지 手일지 누가 아냐고. 

  말하자마자 한자와 뜻까지 알아내시고, 조폭 왜 하셨어요? 나같으면 그 머리로 중문학과 나와서 박사학위까지 받았겠다.





​필력이 떨어진다

​가장 중요한 요소다. 글에 집중할 할수 없게끔 만든다. 

저번에 봤던 망작 소설보다야 조금 더 잘 쓴거 같.....기는 개뿔 도찐개찐이지

작가분은 실력을 조금 더 키우고  출판을 하셨어야 했다...

누군가가 "그러는 너는 얼마나 잘쓰는데?" 라고 묻는다면..

"돈받고 전문적으로 글 쓰는 작가가 이따위로 쓰면 날강도 아니냐?" 라고 대답해주겠다.


아무리 요즘 세상이 출판하기 쉬워졌다고 해도 프로의식을 가져줘야지... 

고슴도치도 자기새끼는 이뻐보인다고..

작가도 자기 작품이 좋아보이는건 당연한 거다. (몇년 후 이불킥을 시전할수 있지만)


근데 아닌건 아닌거다. 자신에게 조금 더 엄격한 잣대를 부여했으면 좋겠다.


이상. 누가 본다면 비추천. 이유는 위에 써놓았으니.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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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라파닭 2015. 6. 3. 13:36


성과 부진으로 생활고에 찌든 만년 평사원 육담용. 빅딜을 앞두고 투기꾼에게 교살된 직후 향후 10여 년의 기록이 담긴 ‘바인더북’을 손에 쥔 채 스물다섯, 사회 초년생으로 눈뜨다! 그때부터 시작된 180도 달라진 인생 살기! 바이어 맞춤 접대로 회사 부도 막고 발 빠른 이직과 한발 앞선 재테크로 승승장구하지만 불의의 사건으로 조폭들과 얽히면서 기록에 없던 일들이 발생하는데……



제목: 바인더 북

장르: 현대판타지


사실 심각하게 재미없다거나 그정도는 아니다.

그저 내 취향이랑 거의 맞는 부분이 없었을뿐 .


현대판타지로 일단 분류는 해놨으나..정확히 말하면 회귀물+a 정도?

(2권 중반부까지 보고 포기해서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신체능력 향상까지만 나와서)


일단 내 취향이랑 안맞는 부분을 말해보자면.


​1. 가족끼리 존댓말?

물론 가족끼리 존댓말 쓰는 가정은 생각보다 많다. 문제는 나의 개인적 감상이지.

본인은 반말을 통해 서로간의 친밀도가 비약적인 상승곡선을 이룬다고 생각하기때문.


주인공은 5남매중에 맏형으로,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동생들을 키워왔다..

뭐 이설정으로 그냥저냥 아 그럼 존댓말..음..그래 할만 하기도 할것 같고.. 라는 느낌으로 일단 석연찮았지만 패스했다만.

여튼 계속 보면 마치 몸에 안맞는 옷을 입은듯 보는 내내 불편했다.


​2. 상당히 많은 영어나 혹은 전문지식 단어들

​이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것 같은 느낌.

소설을 보면서 동시에 사회에서 쓰일만한 영어를 접한다는건 큰 도움으로 작용한다. 이건 사실이다.

그런데 과하면 아니한만 못하다고..

굳이 내가 비행기 꼬리부분이 '러더'라고 불리는것 까지 알아야 할까..라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중간중간에 툭 튀어나오는 모르는 단어들은 소설의 몰입감을 떨어트리는 원인으로, 독서를 방해하게 된다.


​3. 하오체 왜이렇게 많냐.

하오체. 이건 난 나름대로의 고집이 있다.

판타지물이나 무협물 같은건 옛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드라마등에서도 역사물은 하오체를 많이 쓰기에 여기에는 난 나름 익숙하다.


문제는 현대는 그렇지 않다는 것.

현대에서 하오체를 쓰는 상황이 얼마나 될것이며, 하오체를 쓰는 사람은 또 얼마나 있을까.

아니 왜 계약하는데 "그럼 그렇게 하겠소" 라는 말이 나오냐고.

"그럼 그렇게 하지요" 요 요요요요요요 요자 쓰면 좀 좋냐.

현대는 현대에 맞춰 언어와 단어선택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소설의 몰입감을 위해서라도 . 제발.


​4. 그냥 주인공 캐릭터 마음에 안들었다...

​작가분에겐 미안한 말이긴 한데.. 물론 내가 2권밖에 안읽어서 주인공이 후에 정신적 성장을 할지는 모르겠다만.

뭐랄까.......

그냥 보면 은은하게 느껴지는 호구 냄새가 난다....(..?)


정확히 말하자면, 성격이 좀 왔다갔다 하는듯.

자신의 장래에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지만 (당연하게도 회귀했으니까)

또 원래 성격이 약간 단호하게 결정을 내리는 성격은 아닌 부분이 서로 충돌하는듯 한 느낌이 많이 풍겼다.


특히 히로인에게 고백을 하고 , ok 사인을 받자

기쁨을 주체 못하고 주위에 "여러분 ! 제가 처음 사귀게 된 여자친구 입니다!" (본문이랑 좀 차이가 있다만 유사하다)

라고 외치는 등...

여기서 난 '아...그..그만볼까..' 라는 생각이 확 들어서..

뭐 그 후로 계속 봤지만 역시 한번 '아니다' 느낌이 크게 와닿으면서 더이상 내용에 집중을 할수 없더라.



여튼 여기까지 . 아쉽게도 내 취향은 아닌 소설인것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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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라파닭 2015. 6. 3. 13:23


고아로 태어나서 노예로 팔려나가 학대받던 세렌. 20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전생의 기억이 떠오른다. 색마였던 전생의 기억을 통해 색공과 무공 그리고 마법을 익혀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내간다. 노예라는 굴레를 벗어버린 그의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색스러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목: 색공의 대가

장르: 판타지

주인공 : 남자

스토리라인 : ...차원 전생기억? 

러브라인 : ..하렘

필력 : 중하

점수 : 1.8 / 5.0 (실망)

 

 

...난 장르소설 읽으려 했지 야설 읽으려 했던건 아니다. 

중도포기. 

 

제목보고 무협소설에 그냥 그런 소설이겠지 하고 그냥 읽었는데....하

알고보니 판타지소설.  그냥 이건 야설.

 

내용은..

호스트바 비슷한..창남( 초반부터 설정 한번 대단하다) 주인공이 갑자기 무림세계의 기억을 가지게 되어..

남녀의 교합을 통한 내공증진을 얻을수 있는 심법을 익혀 귀족되고 영지전하고 ..자신에 영지에 무림을 세우려하는 뭐 그런 이야기.

 딱히 여자한테 문제생기는 생기흡수도 아니고 둘다 어느정도에 내공증진 효과가 있다나 뭐라나.

 

여튼....내가 보다보다 아 이건 못보겠다 하고 끊었다. ㄷㄷ

..굳이 내가 이걸 야설이라 써놓은 이유는..

원본 내용中: "하악..가..가버렷!"

 

-_-....뭐냐 이게 야설이 아니면. 뭐 대놓고 성적인 표현을 쓰진 않았다만... 여튼. 

필력도 마음에 안들고.. 주인공 성격도 난 도대체 이해 못하겠고..스토리 라인 산으로 가는것 같고..

그러므로 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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