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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03 레벨업(1~9 완결)
  2. 2015.06.03 절세광인 (1~6완결)
posted by 고라파닭 2015. 6. 3. 13:32


크로스번의 판타지 장편소설 『레벨업』. 평범한 햇병아리 견습 병사였던 J.S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충격. 눈에 상태창이 보였을 때 이미 운명은 비틀리기 시작했다. 싸울 때마다 올라가는 경험치, 그리고 Level up!


제목: 레벨업

장르: 게임 & 판타지

주인공 : 남자

스토리라인 : 미래SF+게임판타지

러브라인 : ...애매하다

필력 : 중

점수 : 1.3 / 5.0 (비추천, 절대로!)


용두사미의 대명사로 지칭해 주고 싶은 소설.

시작은 화려하여 재밌었으나 끝은 분노를 일으키리라.


진짜 초~중후반 까지 정말 재밌게 봤다.

개그코드도 어느정도 존재하고, 떡밥도 잔뜩 뿌려놓아서,

"와 나중에 이거 다 회수시키면 엄청날것 같은데 ! 기대된다!" 라고 생각했으나..


결국 작가분이 너무 많이뿌려서 일까..아니면 실력의 한계를 깨닳으셨던걸까.

마지막 9권을 개똥철학으로 도배를 하더니, 게임 NPC가 게임 밖에 진실을 알게 되질 않나..


스토리가 산으로 가기 시작하더니.. 작가분도 포기하더라.

진짜 포기하고 싶은걸 영혼까지 다 쥐어짜서 겨우 완결시켰는데 이 완결조차 완결이 아니야..라는 느낌.


어찌 보면 장르소설계에 큰 한획을 그은 소설일지도.(여러가지 의미로.)


9권은.. 진짜.. 한마디로 소설에 본문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재미없어!재미없어!재미없어!재미없어!재미없어!재미없어!재미없어!재미없어!재미없어!재미없어!재미없어!"


후..다음에는 마무리까지 아름다운 소설을 쓰시길 바랍니다.

여튼 실망이 너무크고 완결이 개판이라서 스토리는 못 적겠다.



그런고로 나는 비추천. 모든 재미를 9권에서 말아먹으셨다. (사실 8권부터 좀 낌새가 보이긴 했지만)

이런 소설인줄 알았다면 중도 포기했을텐데 . 시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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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광인 (1~6완결)  (0) 2015.06.03
posted by 고라파닭 2015. 6. 3. 13:29


절세광인() 동봉수의
무심한 잔혹함이, 이번에는 무림을 휩쓴다!

『절세광인』

[진정한 강자들의 세상, 무림 온라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장치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여 로그 아웃에 실패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접속 해제를 시도하시겠습니까? Yes or No]

다시 가상의 현실로 돌아가려 했을 때.
……새롭게 로그 인(Log In) 한 곳은 진짜 무림이었다!

―그럼 무림 온라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빌겠습니다…….

사신의 실수로 무림에 떨어진 희대의 싸이코패스.
음모와 악의가 가득한 무림에
동봉수, 그의 무정한 이빨이 드리운다!



제목: 절세광인 (사이코패스 in 무림)

장르:무협/게임

주인공 : 남자

스토리라인 : 차원이동/빙의

러브라인 :없음

필력 : 중


점수: 2.3 / 5.0 (적당한 킬링타임)


사실 이게 참 많이 애매해서.. 무협으로 분류할까 게임으로 분류할까 많이 생각을 해봤지만

역시 system 기능이 있는만큼 게임으로 일단 분류했다.


내용은 대충...

연쇄살인마가 가상현실게임을 통해 살인의 재미를 더 많이 느껴보고자 했으나..

사신(저승사자)가 실수로 그의 영혼을 끊으버려서 , 그 실수를 만회하려 다른 무협차원으로 이동시켜 버린것.

그리고 게임에 접속해 있었기 때문에  시스템기능이 같이 딸려와서 그걸 통해서 강해지고, 그를통해서 살인의 재미를 느끼고자 한다.


악인 주인공 취향이라면 한번 보는것도 ?


[아래 클릭 시 풀스토리 , 스포일러 주의!]

풀스토리 엉망으로 써서 일단 죄송..


여튼여튼

아쉬운점/ 좋았던점을 두서없게 써보겠다.


​스토리 볼륨이 조금 부족하다.

​의외로 풍부한 스토리라인이 아니다.

분명 이것저것 많이 나왔는데 (무림을 뒤엎으려는 조직, 천마성, 주인공, 정파 등등)

문제는 이걸 밀접하게 연결하지 못했다는 것.


​​주인공 캐릭터는 분명 호불호가 갈릴듯.

​사실 러브라인이 없다고 써놓긴 했는데, 주인공 짝사랑하는 여자가 한명 있긴했다.

문제는 주인공은 강함/인간사냥 이런것에만 집착을 하기때문에 결국 여자가 나왔지만 전혀 스토리에 그 어떤 영향을 끼치지 못했던 것. 


살인에만 희열을 느끼고 다른것에 관심을 가지지 못하는 캐릭터. 독자들의 취향에 따라 분명히 갈라질거라 생각된다.


​떡밥은 많이 풀었는데..글쎄?

​분명 떡밥도 많이 풀고 회수도 많이 했다.

그중 몇몇개는 스토리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준 역할을 하긴 했지만,

그와 동시에 몇개는 '이게 왜 나왔지? 이걸 왜 쓴거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기신성과 천살성 떡밥, 인벤토리에 자신의 손이 들어있었던 떡밥 등등은 후반에 반전을 만들어 줘서 참 좋았는데..

특히 굳이 천마성이나 다른 단체들을 나와서 독자를 혼란스럽게 한 이유는 왜일까..라는 생각이 강하다.

(6권이면 긴 편도 아닌데 스토리를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 이유가 없었다!)


여튼 흠...

딱 킬링타임용이였고,  그래서 추천 할꺼야? 말꺼야 ? 라고 묻는다면..

굳이.............찾아 볼 이유는 없지 않을까?

보겠다면 말릴 생각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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