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화신이자 중원무림의 재앙인 무신 남궁천우가 현대에 각성했다. 무신이 해야 할 현대인의 100가지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치고, 고단하고, 힘든 일상은 가라. 무신의 통쾌한 일상이 시작된다. 막아서는 자는 때려 부술 뿐이다.
제목: 고수 현대 생활백서
장르: 현대판타지
주인공 : 남자
스토리라인 : 파워 문무겸비 먼치킨
러브라인 : 3명
필력 : 중
점수: 2.8 / 5.0 (적당한 킬링타임)
...어..처음부터 끝까지 먼치킨이였던 소설이였다.....(할말을 잃었다)
그나마 좀 흥미로운 소재나 개그코드를 집어놔서 끝까지 읽을수 있었지만.
음.....(먼치킨도 이런 먼치킨을 본적이 없어서 할말을 잃었다)
줄거리:
과거 무림 절대무신 남궁천우, 우화등선을 시도했으나 신선에게 거부당해 현대에 어느 한 소년의 몸에 들어간다.
그리고 문,무 모두 천하제일로서 세상을 호령..(흠칫흠칫)
[아래 클릭 시 풀스토리, 스포일러 주의!]
개성있긴 한데, 이해하기도 힘든 주인공 캐릭터 설정
완벽하다보니 인간미가 전혀 없다. 겸손따위는 좁쌀만큼도 없고, 특유의 무심함으로 수많은 인간들 주화입마에 빠져들게 한다.
하이라이트는 히로인들과 아이를 가지려 할때.. 아이를 태어나자마자 완벽신체로 만들려 했던것.
실제로 어머니가 늦둥이 쌍둥이를 가졌을때 태어나자마자 뛰어다니게 만들었다.
(처음부터 완벽한 신체를 가지게 하는게 뭐가 나쁘지? 성가시지도 않고 좋은데. 라고 생각할때가 완전 포텐 제대로 터졌다. )
물론 뭐...마마보이 성향 (어머니를 극도로 효심가득히 모심), 그리고 천천히 인간미를 조금씩 가지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그래봤자 인간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애초에 반신의 경지에 이르렀고, 뛰어넘었으니...인간이라 칠수 없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먼치킨의 향연
줄거리 보면 알겠지만... 소설 자체에서 고전한 전투는 단 한번도 없다.
굳이 따지자면 마지막 보스랑 싸울때 싸움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는게 전부일까?
적절하게 넣은 개그코드
본인은 먼치킨소설을 싫어하지만, 개그코드로 꾸준히 끝까지 봤던것 같다.
마왕이 현대에 와서 회사나 운영하고 있고, 그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면서 그룹회장 만들어드리고, 대통령 만들어 드리고..
마왕의 행동이 재미있어서 소설을 끝까지 보게 된 듯.
당시 사회 이슈를 접목한 내용들
광우병, FTA 등등.. 소설 발행했을시 당시에 이슈를 적절하게 내용에 녹여내린것 같다.
그걸 토대로 스토리 진행한게 은근 마음에 들었달까.
일본 국가포기하게 하고 그거 집어 삼키고, 만주 영토도 한국영토로 만들어버리는 무지막지한 스케일에 살짝 당황.
(은근히 속 시원하다)
생각보다 잘 끝내버린 엔딩
스토리 스포일러라 따로 엔딩내용은 안쓰겠으나..
개인적으로 이런 엔딩 좋아한다. 끝까지 개그코드는 안 놓아주는게 ..킬링타임으로선 좋았달까.
뭐 결국..
무지막지한 파워 먼치킨향연.
하지만 은근히 그런게 전투씬을 제외하고는 드러나지 않아서.. 얼굴 찌푸려지지 않는 적절한 완급조절이 일품이었달까.
단, 16권이라는 장편은 굳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질질 스토리를 끌은 감이 없지 않나 생각된다.
짧고 굵게 갔으면 내 평가가 조금은 더 높아졌을지도 모르겠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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